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수원중앙침례교회·한국한센복지협회, 이주민 위한 사랑의 무료진료 실시
- 종교 일반 / 노승빈 기자 / 2026-03-10 12:20:38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양해규)는 수원중앙침례교회(담임목사 고명진), 한국한센복지협회(협회장 이영찬)와 함께 지난 3월 8일(일) 이주민과 가족을 위한 무료진료를 진행하며 하나님의 사랑과 이웃 섬김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무료진료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이주민과 가족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역 교회와 기관이 협력하여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나눔의 자리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진료를 받기 위해 참여한 이주민과 가족 55명을 비롯해 의료진 8명,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섬김위원 8명, 통역 자원봉사자 7명 등 총 78명이 참여하였다. 의료진과 봉사자들은 이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건강 상태를 세심하게 살피며 정성껏 검진과 진료를 진행했고, 언어로 인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통역 봉사자들도 함께 섬김에 동참하였다.
이번 무료진료에서는 기초검사와 함께 인바디 검사를 통한 체성분 검사가 이루어졌으며, 혈액검사를 통해 총혈구 검사, 간기능 검사, 지질 검사, 신장기능 검사, 통풍 검사, 한센병 관련 항체 검사 등을 실시하였다. 또한 폐 질환 확인을 위한 흉부 X-ray 검사와 골밀도 검사도 함께 진행되었으며, 피부질환 및 기타 질환이 있는 경우 간단한 내복약과 외용약을 처방해 이주민들의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었다.
진료와 검사가 모두 마무리된 후에는 한국한센복지협회에서 준비한 카드지갑을 기념품으로 전달했으며,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에서도 바지, 마스크, 이불 압축팩 등 생활에 필요한 후원물품을 준비해 참여자들에게 나누었다. 작은 나눔이지만 타국에서 생활하는 이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가 되는 시간이 되었다.
수원중앙침례교회 관계자는 “이번 무료진료는 지역 교회와 기관들이 함께 협력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주민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섬김과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는 지역 교회 및 기관들과 협력하여 한국어교육, 상담, 의료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주민과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으며,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사역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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