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개하는 다국적 인플루언서…실시간 방송으로 만나요

문화 / 최정은 / 2022-06-03 12: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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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관광재단 제공

 

유명 인플루언서가 전 세계에 서울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3일 서울관광재단은 4일부터 서울시와 함께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비짓서울, 온더로드'(Visit Seoul, On the Road)를 진행한다고 알렸다. '비짓서울, 온더로드'는 서울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실시간 중계를 비롯해 소통도 하는 프로그램이다.

 

방송은 6월~12월 월 1회, 총 6회로 진행될 예정이며, 비짓서울 인스타그램을 통해 생방송된다. 

 

국내에 거주 중인 다국적 인플루언서가 방송을 진행하며, 핫플레이스 방문 및 체험을 통한 즐길거리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오는 4일 오후 9시에 시작될 첫 번째 방송에는 젊음의 도시 홍대가 배경이 될 전망이다.

 

소개는 45만명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를 보유한 브라질 출신의 글로벌 인플루언서 아만다와 마셀라가 맡으며, 홍대 쇼핑거리, 사진관, 카카오 프렌즈 홍대점 등과 코로나19 이후 다시 시작된 야외 공연장 버스킹존 등을 알릴 계획이다.

 

권혁빈 서울관광재단 스마트관광팀장은 이번 사업에 대해 "라이브 영상 소통을 즐기는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의 취향과, 서울 관광 재개 시점에 서울을 여행하고 싶어 하는 잠재적 관광객의 수요를 반영한 기획"이라고 말하며 "서울관광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켜 실제 방문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세계투데이= 최정은 기자 vamicake@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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