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실천이 만드는 큰 변화…전도 회복 향한 교회의 도전

종교 일반 / 노승빈 기자 / 2026-03-28 11:48:22
  • 카카오톡 보내기
▲ 사진출처ㅣUnsplash

라이프웨이 연구소(Lifeway Research)의 '제자도 현황(State of Discipleship)'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개신교 신자의 27%가 지난 6개월간 신앙을 공유한 적이 없다고 답했다. 크리스천 인덱스(Christian Index)에 따르면, 조지아 침례교 선교부(Georgia Baptist Mission Board, GBMB)의 스티브 포스터(Steve Foster)는 이를 두고 "목회자들이 이미 체감하고 있는 현실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성도들은 전도를 원하지만 의지를 두고 실천하지는 않는다. 가장 큰 장애물은 의지가 아니라 '의도성(intentionality)'의 결여"라고 분석했다.

브래드 마치먼(Brad Marchman) 컨설턴트 역시 "교회가 일상의 선교지가 아닌 방문하는 목적지가 된 것이 문제"라며, 전도가 이벤트가 아닌 교회의 문화로 정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치먼은 이것이 전도가 일상적 문화가 아닌 가끔 하는 일회성 프로그램으로 취급될 때 발생하는 결과라고 분석했다. 크리스천 인덱스에 따르면, 그는 "첫째로, 많은 교회에서 전도는 최우선 순위에서 부차적인 위치로 밀려났다. 우리는 그것에 대해 충분히 이야기하지 않는다. 많은 경우 우리의 전도 계획은 일 년에 한 번 아웃리치 행사를 하거나 가끔 교육을 하는 정도다. 이것이 몇 건의 세례로 이어질 수는 있지만, 사람들이 지역 사회나 하나님이 그들의 삶에 두신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사명에 완전히 헌신하게 만들지는 못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둘째로, 사람들은 교회를 단순히 목적지(destination)로 보게 되었다. 우리는 일요일에 나타나 모든 영적인 일을 한 다음 떠나서 '일상적인' 삶으로 돌아간다. 대부분 복음을 마음에 품고 흩어지지 않는다. 많은 이들에게 증인이 되는 것은 고려 대상조차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포스터는 해결책이 교인들이 전도 습관을 갖도록 돕는 신중한 리더십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크리스천 인덱스와의 인터뷰에서 의도성을 띈 리더십을 제시하며, "교회 지도자들은 전도 문화를 육성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신자들이 사명감을 갖고 살며 전도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고 목적을 가지고 복음을 나누도록 제자화하는 문화가 다시 재정립되어야 한다. 좋은 소식은 모든 신자가 간단하고 실천적인 단계를 통해 단순한 것부터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잃어버린 사람들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하고, 의도적으로 관계를 맺으며, 타인을 공동체로 초대하고, 복음을 전할 준비를 하는 것이다. 의도성이 표준이 될 때 전도는 이따금 하는 일에서 일상의 일이 된다"라고 전했다.

마치먼은 ”변화는 우연히 일어나지 않는다. 교회가 선한 의도만 있고 실종된 영혼들에게는 영향력을 미치지 못하는 순환에 갇히지 않으려면 계획과 꾸준한 강조가 필요하다. 대부분의 교회는 문화를 더 외부 지향적으로 바꾸고 교인들을 사명에 동원하기 위한 의도적인 전략이 없다"라고 말했다.

마치먼은 이 연구 수치가 경고이자 목회자들이 전도를 일상적인 것으로 재설정할 기회라고 말했다. 그는 "영혼 실종 상태에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서는 조지아 전역의 교회가 교인들이 일상생활에서 이 소명을 감당하도록 계획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전도에 대해 끊임없이 이야기해야 한다. 우리 교인들이 주변의 잃어버린 사람들을 보게 하고 각자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하도록 인도해야 한다. 교인들이 행동으로 옮기게끔 하는 영혼에 대한 부담감을 갖도록 도울 수 있어야 한다"라며 마지막으로 "우리는 조지아 전역의 모든 교회에서 복음 운동이 일어나 주 전역의 영혼 구원에 대한 우리의 영향력이 극대화되기를 기도한다"라고 덧붙였다.

[ⓒ 세계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