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기쁜 소식, 수원을 비추다” 2026 수원 부활절 대축제 성료

종교 일반 / 노승빈 기자 / 2026-04-05 11: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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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수원 부활절 대축제, 수원중앙침례교회에서 연합예배 드려
▲ 2026 수원 부활절 대축제 포스터

수원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권남호 목사)가 주최한 ‘2026 수원 부활절 대축제 – Let’s go! 새빛 함께 걸어요’가 지난 4월 5일 주일 오후,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와 교인 및 시민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축제는 수원중앙침례교회 담임목사이며 이번 부활절 대축제 대회장인 고명진 목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찬양하며 이 땅의 회복을 위해 마음을 모으는 연합예배로 시작했다.

▲ 말씀을 전하는 영통영락교회 고흥식 원로목사

예배의 설교는 영통영락교회 고흥식 원로목사가 부활이 단순한 종교적 수사가 아닌 빈 무덤과 정돈된 세마포가 증명하는 명백한 역사적 사실임을 강조했다. 그는 "부활을 부정하려던 법조인들이 오히려 증거 앞에 굴복했듯, 부활은 조작될 수 없는 인류 최대의 사건"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고 목사는 부활 신앙이 성도에게 주는 ‘영적 회복력(Resilience)’에 주목했다. 인생을 고무줄에 비유하며 "성도는 고난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늘어날지라도, 부활하신 주님이 붙들고 계시기에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강력한 회복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두려움을 평강으로, 절망을 소망으로 바꾸는 유일한 능력이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고 목사는 "부활의 첫 목격자인 여인들처럼, 우리 모두 성령의 권능을 입어 땅끝까지 이 기쁜 소식을 전하는 위대한 증인의 행진에 동참해야 한다"고 권면하며 설교를 마무리했다.

▲ (위) 고명진 수원중앙침례교회 담임목사,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권남호 수원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장 | (중간) 가수 존노, 소프라노 이민서, 가수 비와이 | (아래) 완이화 [출처. 수원시 포토뱅크]

이어 진행된 2부 퍼레이드에서는 수원중앙침례교회부터 행궁광장까지 약 1.4km 구간을 성도들과 시민들이 함께 행진하며 부활의 기쁜 소식을 온 시내에 선포하는 장관을 연출했다. 축제의 절정인 3부 음악회는 수원의 상징인 행궁광장에서 다채로운 공연으로 꾸며졌는데, 성경 구절을 랩으로 전하는 비와이와 팬텀싱어 출신 성악가 존노, 그리고 미스트롯4의 완이화가 무대에 올라 세대와 국경을 초월한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소프라노 이민서와 색소폰 연주자 윤한결을 비롯해 수원중앙교회, 수원명성교회, 보배로운교회, 예수마을셀교회 등 지역 교회 다음세대들이 연합하여 선보인 찬양과 공연은 한국 교회의 밝은 미래와 연합의 힘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준비위원장 안동찬 목사와 연합회 관계자들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종교 행사를 넘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부활의 산 소망을 나누는 진정한 화합의 장이 되었음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수원을 비추는 ‘새빛’의 사명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모든 일정을 은혜 가운데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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