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로교회 설립자 정필도 원로목사 소천
- 교계/교단 / 유제린 기자 / 2022-03-22 1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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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수영로교회 홈페이지 |
부산 최대 교회인 수영로교회 설립자 정필도 원로목사가 21일 별세했다. 향년 82세.
정 목사는 ‘말씀 중심의 교회, 은혜 중심의 교회, 선교 중심의 교회’라는 철학으로 목회 인생을 살았고 지난 21일 급성폐렴으로 병원 치료를 받다가 이날 유명을 달리했다.
정 목사는 서울 창신동에서 출생해 서울대 철학과에 진학한 이후 총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1975년 군목을 마친 후 부산 수영교차로에 수영로교회를 개척해 36년간 몸담으며 신도 3만5000여명의 큰 교회로 키워냈다.
미국 리폼드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학위를 받고, 부산성시화운동본부장과 부산기독교총연합회 증경회장, 부산세계선교협의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고인의 저서로는 <교회는 무릎으로 세워진다> <교회는 목사만큼 행복하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등이 있다.
장례는 부산성시화장으로 5일장이다. 위로예배는 22~24일 오전 11시 수영로교회 본당 은혜홀, 천국환송예배는 25일 오전 11시 수영로교회 은혜홀 대예배실에서 거행된다. 하관예배는 25일 창원공원묘원에서 드린다.
세계투데이=유제린 기자 wpfls102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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