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회, 여성목회자 영적성장대회…“여성 역할 중요”
- 교계/교단 / 유제린 기자 / 2022-03-24 09: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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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침례회가 21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 리조트에서 이틀 동안 교단 최초로 여성 목회자를 위한 영적성장대회를 열었다.
'일어나라 함께 가자'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시대를 맞아 여성 목회자들의 쉼과 영적 충전을 위해 마련됐다.
교단 소속 여성 목회자 120여 명이 참가한 대회에서는 여성의 역할이 강조됐다. 여성의 부드러움, 온유함, 모성애 등이 사역에 무척 중요하고 복음 전도 등에 활용될 가치가 있다는 내용도 담겼다.
1박 2일 동안의 일정 중에는 가정을 돌아보고, 세부적인 목회 계획을 나누는 등 목양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마련됐다.
특히 여성은 하나님의 창조질서 안에서 복음의 사명을 함께 감당하기 위해 세워진 귀한 동역자란 점이 강조됐고 참가자들은 교단 차원의 관심과 지원에 큰 도전과 격려를 받았다고 응답했다.
한편 기독교한국침례회는 지난 2013년 제103차 정기총회에서 여성 목사 안수를 허용했고 꾸준히 여성 목사들을 배출하며 여성 목회자의 역할을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세계투데이=유제린 기자 wpfls102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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