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년 시민참여예산 700억 편성…사업발굴 절차 돌입

사회일반 / 우도헌 기자 / 2021-02-01 09: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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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시민참여 플랫폼 ‘민주주의 서울’전용 예산 100억 첫 편성

▲ 서울시청 전경/ 서울시 = 제공.

 

[세계투데이 = 우도헌 기자] 최근 서울시는 오는 2022년 시민참여예산을 700억원 규모로 편성하고, 시민제안 접수 등 발굴 절차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민참여예산 운영사업 유형은 ▴광역제안형(300억원 내외) ▴민주주의 서울 제안형(100억원 내외) ▴구·동단위계획형(300억원 내외)으로 나눠져 있으며, 최종 선정된 사업은 서울시 예산으로 편성된다. 

 

사업선정은 서울시의회를 통한 심의 및 의결 후 최종 확정짓는다. 


오관영 서울민주주의위원회 위원장은 "시민참여예산과정은 시민이 주권자로서 자신과 공동체의 생활환경을 개선 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제안하고, 심사와 선정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참여 민주주의 과정"이라면서 "올해는 온라인 ‘민주주의 서울’을 통한 전용 예산을 처음으로 편성한 만큼 시민들의 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민참여예산은 서울시가 지난 2012년부터 시행중인 정책이며, 예산편성 과정에서의 시민 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우도헌 기자 trzzz@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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