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 여수 벨메르 호텔 536억원에 매입

스포츠/여행/레저 / 윤교중 기자 / 2024-08-14 08:36:45
  • 카카오톡 보내기
호텔 부동산 리츠로 운영…신규브랜드 `마티에`도 론칭
춘천·거제·설악 등에는 프리미엄 빌라 사업 추진
▲ 여수 벨메르 호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하나자산신탁이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방식으로 운영 중인 여수 벨메르 호텔을 매입했다고 14일 밝혔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여수가 국내 관광지로서 매력이 있다고 보고 벨메르 호텔을 536억원에 매입했다. 앞으로 한화리조트 체인으로 편입해 회원권 분양을 진행할 계획이다.

벨메르 호텔은 객실 대부분이 바다 전망이며 그중 스위트 객실이 전체의 80%를 차지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국내 관광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고 리조트 회원에게 더욱 다양한 여행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회원 혜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화호텔앤리조트는 동일한 방식으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마티에'를 신규 론칭한다.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브랜드 호텔이며 무엇보다 드렌디한 스타일을 추구하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술을 도입해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티에는 2030년까지 10개 이상의 체인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별한 경험을 선호하는 젊은 트렌드를 반영한 감각적인 프리미엄 사업을 추진하는 등 브랜드 이미지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골프장, 호텔 등 유망 물건의 위탁운영 사업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최근 신규 사업자 선정에 나선 스카이 72운영권에도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윤교중 기자[세계투데이]
theheaven27@naver.com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여수

 

[ⓒ 세계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