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선교와 헌신의 기록, 다큐 영화 ‘파이 굽는 엄마’ 3월 개봉
- 종교 일반 / 노승빈 기자 / 2026-03-06 06:05:03
ㆍ1959년 한국행 선택한 이민 1세대 트루디 여사의 삶과 신앙 담아
ㆍ암 투병과 치매 속에서도 꽃피운 ‘엄마’라는 이름의 사랑 메시지
1950년대 말, 낯선 땅 한국으로 건너와 60여 년간 낮은 곳을 섬기며 살아온 한 여성 선교사의 감동적인 생애가 스크린에 펼쳐진다. 그 여성은 바로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의 아내이고 두 목사 아들 (김요셉, 김요한)과 딸 (김애설)의 어머니이다.
이종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제이리미디어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 <파이 굽는 엄마>가 오는 2026년 3월 한국 전국 극장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낯선 땅에 심긴 한 알의 밀알, 트루디 여사
영화의 주인공은 1938년 미국 미시간주 레이크뷰에서 태어난 트루디(한국명 김추리) 여사다. 1959년 스무 살의 꽃다운 나이에 한국전쟁당시 하우스보이로 미군을 따라 미국으로 가서 신학공부를 마치고 고국으로 돌아가는 김장환 목사와 결혼을 하고 선교사로 파송되었다. 한국으로 시집온 그녀는, 이민 1세대로서 겪어야 했던 사회적 편견과 고단함을 신앙으로 극복하며 3남매를 훌륭히 키워냈다. 트루디 여사는 단순한 '어머니'를 넘어 한국 기독교 교육과 사회복지의 밀알이기도 했다. 1979년 중앙기독유치원을 설립해 당시로서는 생소했던 장애인 통합교육을 실천했으며, 15년간 수원여자교도소에서 재소자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평생을 헌신했다. 최근까지도 장애인들을 돕기 위한 ‘파이가게’를 운영하며 그 수익으로 약자들을 보살펴온 그녀의 삶은 '심어진 자리에서 꽃을 피운' 신앙인의 본보기를 보여준다.
아들이 기록한 엄마의 마지막 페이지
이번 영화는 기독교 문화예술단체 (사)WAFL과 선한청지기 대표인 김요한 목사가 어머니의 삶을 기록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2006년 다발성 골수종(혈액암) 진단과 대수술을 이겨냈던 트루디 여사는, 최근 암 재발과 치매 증상으로 인해 기억이 희미해져 가는 상황에 놓여있다. 아들 김 목사는 어머니의 생의 마지막 페이지를 앞두고, 매주 월요일 수원 자택을 방문해 어머니와 함께 '버킷리스트'를 하나씩 지워나간다. 영화는 그 여정을 통해 '엄마'라는 단어 속에 담긴 '하나님의 사랑'과 가족의 의미를 담담하게 그려낸다.
세상을 향한 위로의 메시지
제작진은 "가족의 해체와 인간애의 상실이 만연한 이 시대에,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타인을 사랑해온 한 여인의 삶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것"이라며 기대를 전했다.
영화 <파이 굽는 엄마>는 2026년 3월, 봄의 시작과 함께 전국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ㆍ암 투병과 치매 속에서도 꽃피운 ‘엄마’라는 이름의 사랑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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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큐멘터리 영화 '파이 굽는 엄마' 포스터 |
1950년대 말, 낯선 땅 한국으로 건너와 60여 년간 낮은 곳을 섬기며 살아온 한 여성 선교사의 감동적인 생애가 스크린에 펼쳐진다. 그 여성은 바로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의 아내이고 두 목사 아들 (김요셉, 김요한)과 딸 (김애설)의 어머니이다.
이종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제이리미디어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 <파이 굽는 엄마>가 오는 2026년 3월 한국 전국 극장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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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큐멘터리 영화 '파이 굽는 엄마' 스틸 컷 모음 |
낯선 땅에 심긴 한 알의 밀알, 트루디 여사
영화의 주인공은 1938년 미국 미시간주 레이크뷰에서 태어난 트루디(한국명 김추리) 여사다. 1959년 스무 살의 꽃다운 나이에 한국전쟁당시 하우스보이로 미군을 따라 미국으로 가서 신학공부를 마치고 고국으로 돌아가는 김장환 목사와 결혼을 하고 선교사로 파송되었다. 한국으로 시집온 그녀는, 이민 1세대로서 겪어야 했던 사회적 편견과 고단함을 신앙으로 극복하며 3남매를 훌륭히 키워냈다. 트루디 여사는 단순한 '어머니'를 넘어 한국 기독교 교육과 사회복지의 밀알이기도 했다. 1979년 중앙기독유치원을 설립해 당시로서는 생소했던 장애인 통합교육을 실천했으며, 15년간 수원여자교도소에서 재소자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평생을 헌신했다. 최근까지도 장애인들을 돕기 위한 ‘파이가게’를 운영하며 그 수익으로 약자들을 보살펴온 그녀의 삶은 '심어진 자리에서 꽃을 피운' 신앙인의 본보기를 보여준다.
아들이 기록한 엄마의 마지막 페이지
이번 영화는 기독교 문화예술단체 (사)WAFL과 선한청지기 대표인 김요한 목사가 어머니의 삶을 기록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2006년 다발성 골수종(혈액암) 진단과 대수술을 이겨냈던 트루디 여사는, 최근 암 재발과 치매 증상으로 인해 기억이 희미해져 가는 상황에 놓여있다. 아들 김 목사는 어머니의 생의 마지막 페이지를 앞두고, 매주 월요일 수원 자택을 방문해 어머니와 함께 '버킷리스트'를 하나씩 지워나간다. 영화는 그 여정을 통해 '엄마'라는 단어 속에 담긴 '하나님의 사랑'과 가족의 의미를 담담하게 그려낸다.
세상을 향한 위로의 메시지
제작진은 "가족의 해체와 인간애의 상실이 만연한 이 시대에,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타인을 사랑해온 한 여인의 삶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것"이라며 기대를 전했다.
영화 <파이 굽는 엄마>는 2026년 3월, 봄의 시작과 함께 전국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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