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격 2주 연속 보합세
- 생활정보 / 김혜성 / 2021-04-25 02: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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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 |
[세계투데이 = 김혜성 기자] 최근 20주 연속 상승세를 마감하고 지난주 소폭 하락한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이 전주에 이어 2주째 보합세를 이어갔다.
한국석유공사는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을 통해 "4월 셋째주(19일~23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0.6원이 내려가며, 1534.3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 최고가는 제주, 최저가는 대구로 나타났다.
제주의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지난주 대비 리터당 12.7원이 하락하며, 1619.9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 대비 85.6원이 높았으며,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보다 109.2원 더 비쌌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리터당 1510.7원이다.
브랜드별 최고가는 SK 주유소, 최저가는 알뜰주유소로 나타났다.
SK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41.4원,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1509.1원을 기록했다.
우리나라의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64.1달러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1.2달러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한국석유공사는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동결과 양호한 경제지표, 코로나19 백신접종 확산, 미국의 추가 재정지출 방안 검토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국 주유소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1332.4원으로 나타났다. 브랜드별 최고가와 최저가는 GS칼텍스 주유소와 알뜰주유소가 차지하며, 각각 리터당 1340.2원, 1304.2원을 기록했다.
김혜성 기자 ckdtjd0367@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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