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기념관 황학구 이사장, 마스크 5만장 기부
- 교계 / 유제린 기자 / 2021-01-24 16:39:45
- “국가 방역에 소외되기 쉬운 곳으로 지원범위를 넓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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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단법인 한국기독교기념관하늘정원테마파크 황학구 이사장은 지난 21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국가 방역에 동참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법무부 서울지방교정청에 1차로 KF94방역 마스크 5만장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 = 한국기독교기념관 제공. |
[세계투데이 = 유제린 기자] 재단법인 한국기독교기념관하늘정원테마파크 황학구 이사장은 지난 21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국가 방역에 동참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법무부 서울지방교정청에 1차로 KF94방역 마스크 5만장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기부된 5만장의 마스크는 법무부 서울지방교정청 관할인 수원구치소, 인천구치소, 여주교도소, 강원북부교도소 등을 비롯해 전국 교정시설로 공급된다.
한국기독교기념관 관계자는 “국가방역시설과 교계 취약계층 등에 먼저 1차분인 5만장의 마스크를 지원했다”라며 “앞으로 국가 방역에 소외되기 쉬운 곳으로 지원범위를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마스크 기부를 통해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기관인 감리교교정선교회와 함께 교계와 취약계층 등 코로나19 국가 방역에 동참하기 위해 의견을 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지방교정청은 수원구치소에서 한국기독교기념관 황학구 이사장과 감리교교정선교회 채한욱 사무국장과 함께 기증식을 갖고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황학구 이사장은 본지와 전화 통화에서 “주거환경이 열악한 곳에서 생활하며 재소자들이 조금이나마 쾌적한 겨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우리 단체는 취약계층 및 재소자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제린 기자 wpfls102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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