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연극의 향후 발전 논의 한다
- 전시/공연/신간 / 김산 기자 / 2021-01-19 10: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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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연극의 해 결산 토론회 포스터. |
[세계투데이 = 김산 기자] 온라인으로 연극인·관객과 소통하는 열린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2020 연극의 해’ 집행위원회는 오는 26일 화요일 2020 연극의 해를 통해 바라본 ‘한국연극의 현재, 그리고 미래 - 결산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2020년 한 해 진행된 2020 연극의 해 사업들의 가치와 담론을 확장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찾기 위해 마련된 온라인 토론회다.
토론회는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2020 연극의 해가 제시한 담론들인 안전한 창작 환경,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 관객 소통의 다변화라는 3개의 주제와 더불어, 지난해 10월 31일~11월 1일 공연된 ‘언도큐멘타 : 한국연극 다시 써라’를 되돌아보며 한국 연극이 당면한 과제를 살핀다.
발제와 토론에는 2020 연극의 해 사업에 참여한 집행위원과 함께 주요 사업을 추진해 온 신재(0set프로젝트), 이종승(공연예술인노동조합), 이은주(콜렉티브 프린지) 등이 참여한다.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으로 참여하는 연극인 및 관객과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을 한데모으는 순서도 마련돼 있다.
2020 연극의 해를 통해 바라본 한국연극의 현재, 그리고 미래 - 결산 토론회는 사전 신청 뒤 ZOOM을 통해 직접 참여할 수 있다.
한편, 2020 연극의 해 집행위원회는 “안전한 창작환경,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 관객소통의 다변화, 한국 연극의 과거·현재·미래 사업 평가와 연극계 향후 발전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라며 “무엇보다 2020 연극의 해에서 진행한 사업들이 발전되고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많은 연극인이 관심을 보여줬으면 한다” 말했다.
김산 기자 snae@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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