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역대 최고 외국인타자 4위...'국민타자' 이승엽
- 스포츠/여행/레저 / 최정은 / 2020-05-02 15:09:48
이승엽(44)이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역대 최고의 외국인 타자 4위에 선정됐다.
'국민타자' 이승엽(44)이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역대 최고의 외국인 타자 4위에 선정됐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 호치'는 2일 1980년 이후 요미우리에 몸담았던 외국인 타자 중 최고를 뽑는 팬 투표 결과 이승엽이 4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일본에서 8년간 홈런 159개를 친 이승엽은 요미우리의 역대 70번째 4번 타자로 활약하며 자이언츠에서만 100개의 홈런을 날렸다.
하지만 2008년부터 부상 후유증으로 슬럼프에 빠졌고 2군을 오가는 아픔을 겪은 뒤 2010년 말 방출됐다.
1986년에는 외국인 타자 최초로 팀 타격 3관왕을 거머쥐기도 했다.
2위에는 알렉스 라미레스, 3위에는 케이시 맥기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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