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3명 승객 구한 러시아 여객기 기장 화제 外
- 사건/사고 / / 2019-08-19 09:51:00
▲승객 226명과 승무원 7명을 태우고 모스크바에서 출발해 크림반도의 심페로폴로로 향하던 우랄 에어라인
에어버스 A321이 기장의 기지로 옥수수밭에 동체착륙해 승객들을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다. ⓒ로이터통신
15일 오전(현지 시간) 41명의 어린이를 포함 승객 226명과 승무원 7명을 태우고 모스크바에서 출발해 크림반도의 심페로폴로로 향하던 우랄 에어라인 에어버스 A321이 갈매기 떼와 충돌했다. 이로 인한 엔진 고장으로 위험에 빠졌던 여객기가 데미르 유수포프(Damir Yusupov) 기장의 기지로 옥수수밭에 동체 착륙해 승객 전원이 무사할 수 있었다고 현지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아베 일본 수상에게 ‘한국에 과거사 반성을 밝히라’고 촉구한 일본 아사히신문의 17일 자 사설도 양국의 양식 있는 독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신문은 /news/data2/20190819/p179526542658225_471.JPG'일본과 한국을 생각한다-차세대에 넘겨줄 호혜관계 유지를/news/data2/20190819/p179526542658225_471.JPG'이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한국을 냉대해서는 안된다’고 못 박은 뒤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이 과거사에 대한 반성의 뜻을 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블룸버그통신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여러 외신들은 ‘이번 주말 집회가 중국의 홍콩시위 무력 개입 여부를 가르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이와 관련, ‘홍콩 민주화 시위대는 평화로운 비폭력 집회를 추구하지만 당국은 추한 일요일(Ugly Sunday)을 바라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AFP 통신은 중국의 반발에도 불구고 하고 대만에 80억 다러 규모의 신형 F-16 전투기를 판매해 중국과 미국의 양국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이 이번 사안이 매우 민감하고 해가 된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news/data2/20190819/p179526542658225_471.JPG'하나의 중국/news/data2/20190819/p179526542658225_471.JPG'이라는 원칙과 양국 간 세 차례 공동합의문(joint communiques)을 준수하며 대만에 F-16 전투기 등 무기 판매와 군사적 접촉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논평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6일 자 보도에서 금붕어가 아가미 부근에 생긴 암세포 수술을 받고 회복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 수술을 집도한 리암 플라나건 수의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고양이나 개를 수술할 때 쓰는 동일한 마취약으로 금붕어를 마취시킨 뒤 수술을 진행했다”고 밝히면서 “우리는 가장 작은 ‘환자’에게도 도움을 줬다는 사실에 매우 행복하다”며 흐뭇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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