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자연유산 민속행사 69건 발굴·지원

스포츠/여행/레저 / 김재순 / 2018-02-12 14: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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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12일 올해 전국 자연유산 민속 행사 69건을 발굴·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진출처=문화재청)

[서울=세계TV] 김재순 기자= 문화재청은 12일 올해 전국 자연유산 민속 행사 69건을 발굴·지원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완도군에서는 설 연휴인 15일 완도 예송리 상록수림(천연기념물 제40호) 당제가 열릴 예정이다. 
예송리 상록수림은 약 300년 전에 태풍을 막기 위해 주민들이 만든 숲이다. 

마을에서는 해마다 음력 정월 초하루에 상록수림 앞에서 풍어와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며 당제를 올린다.

정월 대보름날인 3월 2일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 채석강·적벽강 일원(명승 제13호)에서는 죽막동 수성당제가 열린다. 죽막동 마을에서 과실과 술·포 등의 제물을 차려놓고 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당제와 용왕제 등을 지내고 있다. 

이밖에도 오는 11월까지 전국 13개 시·도(50개 시·군·구)에서 개최되는 자연유산 민속행사는 행사 당일 현장을 방문하면 누구나 함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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