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기존 차량에도 '서버형 음성인식' 확대 적용
- 사건/사고 / 김재순 / 2018-02-01 15:57:16

[서울=세계TV] 김재순 기자 =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이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기아자동차에도 확대 적용된다.
기아자동차는 1일 "고객 편의성 향상에 초점을 맞춘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서비스를 멤버십 사이트인 레드멤버스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의 가장 큰 특징은 지난해 G70에 첫 적용 이후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이 기존 차량에도 확대 적용된다는 것이다.
'서버형 음성인식'은 카카오의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의 음성인식 서버를 활용한 일종의 커넥티드카 기술로 음성인식을 통해 목적지 검색과 맛집, 관광지, 정비소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길안내 + 완전한 주소', '길안내 + 주변 맛집', '길안내 + 근처 커피숍' 등 다양한 방식의 음성 명령도 인식이 가능해 사용 편의성을 크게 높여 준다.
이번 내비게이션 업데이트를 통해 '서버형 음성인식'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기아자동차는 △K7 HEV △스팅어 △스포티지 △쏘렌토 등이다.
기아자동차는 "서버형 음성인식 같은 커넥티드카 서비스는 사용 방법이 간단해 운저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운행 환경을 만들어 준다는 특징이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에게 꼭 필요한 기능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편의성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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