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제주공항 신분증 없어도 비행기 탄다...'생체인식' 도입

스포츠/여행/레저 / 이민석 / 2018-01-22 14: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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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김포·제주공항에서 국내선을 탑승할 때 지문과 손바닥 정맥 인식만으로 신원확인이 가능해진다. (사진출처=국토교통부)

[서울=세계TV] 이민석 기자 = 앞으로 김포·제주공항에서 국내선을 탑승할 때 지문과 손바닥 정맥 인식만으로 신원확인이 가능해진다. 신분증을 지참하지 않더라도 비행기 이용이 가능해진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는 22일 생체인식 서비스를 29일부터 김포와 제주공항 국내선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생체인식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김포공항 국내선 여객청사 3층과 제주공항 여객청사 3층에 마련된 등록대를 방문해 신분증 제시 후 개인정보 활용 동의를 거쳐 손바닥 정맥과 지문을 등록하면 된다.

서비스 이용 대상은 만 14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며 처음 생체정보 등록 시에만 신분증을 제시하고 이후에는 신분증 없이 전용게이트를 통해 보안검색장으로 진입할 수 있다.

국토부는 생체인식 서비스를 여객이 많은 김포·제주공항에 우선 도입하고, 올해 안으로 김해, 대구, 청주공항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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