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어보 정밀조사 들어간다
- 스포츠/여행/레저 / 이민석 / 2018-01-05 09:33:06

[서울=세계TV] 이민석 기자 = 조선왕실 어보에 대한 정밀조사가 실시된다.
5일 국립고궁박물관에 따르면 내년 12월까지 박물관에 소장된 조선 어보 322점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한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어보 관련 문헌을 수집하고 조각 양식을 분류하는 인문학 조사와 어보 성분분석과 금으로 제작된 어보의 제작 방법을 살피는 과학조사를 병행하게 된다.
전문적인 영역인 어보의 서체 조사는 학술용역으로 진행하고 성분 분석은 국립문화재연구소와 같이 수행한다.
지난해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조산왕실 어보는 대부분 국립고궁박물관에 있다. 박물관 소장 어보 중 금으로 제작된 유물은 155점, 옥으로 만들어진 유물은 167점이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지난해 8월 조선왕실 어보 특별전을 열면서 덕종어보와 예종 어보 3점 등 어보 4점이 일제강점기 재제작품으로 밝힌 바 있다.
[ⓒ 세계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