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독자가 선정한 올해의 책…'82년생 김지영'

스포츠/여행/레저 / 우도헌 기자 / 2017-12-15 14: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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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주의 소설 '82년생 김지영'이 예스24 독자가 선정한 올해의 책 투표에서 1위로 선정됐다. (사진출처=예스24)

[서울=세계TV] 김재순 기자 = 조남주의 소설 '82년생 김지영'이 예스24 독자가 선정한 올해의 책 투표에서 1위로 선정됐다.

예스24는 15일 문학, 아동·청소년, 인문·교양, 비즈니스·자기관리, 가정·실용 등 5개 분야 후보작 144권을 대상으로 독자 28만 803명의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투표 결과, 조남주 작가의 소설 '82년생 김지영'이 5만 3579표를 받아 '올해의 책' 1위로 선정됐다.

이어 유시민 작가의 '국가란 무엇인가'가 4만 1892표를 받아 2위에 올랐다.

'82년생 김지영'은 독자들에게 이름이 알려진 작가의 작품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여성들이 겪고 있는 구조적 차별을 날카롭게 그려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2017년 5월 청와대 오찬에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 책을 선물해 화제가 됐다. 

'82년생 김지영'은 앞서 진행된 출판사의 편집자와 마케터 등 출판인이 뽑은 올해의 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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