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작가 66인과 출판인 66인이 뽑은 올해의 책은?

스포츠/여행/레저 / 김재순 / 2017-12-12 14: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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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작가가 뽑은 올해의 책으로 '바깥은 여름'이 선정됐다. (사진출처=예스24)

[서울=세계TV] 김재순 기자 = 문학 작가가 뽑은 올해의 책으로 '바깥은 여름'이 선정됐다.

출판인들이 뽑은 작품으로는 '82년생 김지영'과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이 뽑혔다.

온라인 서점예스24는 12일 소설가와 시인, 에세이 작가 등 66명과 출판인 66명이 뽑은 '올해의 책'을 발표했다.

작가들이 뽑은 작품은 김애란 작가의 '바깥은 여름'이 5표를 받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됐다.

이어 △김현 시인의 산문집인 '걱정 말고 다녀와'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기사단장 죽이기' △온다 리쿠의 소설 '꿀벌과 천둥' △신용목 시집 '누군가가 누군가를 부르면 내가 돌아보았다' 등이 각각 2표씩 받았다.

또한 출판인들이 뽑은 작품으로는 '82년생 김지영'과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이 각각 4표를 받으면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됐다.

이어 △이미경의 그림 에세이 '동전 하나로도 행복했던 구멍가게의 날들' △로런 그로프의 소설 '운명과 분노' △최진영의 소설 '해가 지는 곳으로' 등이 각각 2표씩 받았다.

예스24는 "이번에 실시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문학작가와 출판사가 선정한 '올해의 책'과 다른 출판사가 탐나는 책, 문학 MD가 뽑은 '내 맘대로 올해의 책'을 소개하는 기획전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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