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공식 선언 "예루살렘은 이스라엘 수도"
- 기획·이슈 / 이민석 / 2017-12-07 09:49:17

[서울=세계TV] 이민석 기자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공식 인정했다.
미국 백악관은 6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하는 것은 현실을 인정하는 것으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조치는 미국의 이해관계와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간 평화 추구에도 가장 부합하는 것"이라며 "평화 프로세스의 진전과 지속적인 평화협정을 위해 오래전에 진작 했었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미국 대사관을 텔 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옮길 것"이라며 "이번 결정은 법과 의회의 뜻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 국무부는 이스라엘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이전하는 작업에 착수하게 된다. 그러나 대사관 이전 작업에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고려해, 이전을 6개월 보류하기로 했다.
[ⓒ 세계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