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화산 재난 피해 입은 바누아투 복구 위한 인도적 지원 제공

기획·이슈 / 김진호 / 2017-12-01 12: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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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화산 활동으로 피해를 입은 바누아투를 지원하기 위해 10만 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한다.(사진=내부DB)

 


[서울=세계TV] 김진호 기자 = 정부가 화산 활동으로 피해를 입은 바누아투를 지원하기 위해 1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한다.


 


외교부는 "지난 9월 발생한 태평양에 위치한 바누아투의 암배 섬 '마나로' 화산 활동으로 피해를 입은 바누아투를 지원하기 위해 1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바누아투 정부는 지난 9월 25일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암배 섬 주민 1만 1000여 명 전원에게 강제 대피령을 선포했다.


 


현재 화산 재난 상황은 소강상태로 접어들었고, 지난 10월 20일 비상사태가 해제되고 이재민들은 섬으로 복귀했다.


 


하지만 화산재와 산성비로 인한 수질오염 등으로 식수 부족·농작물 및 어획물 피해를 겪고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정부는 앞으로도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국가와 국민들의 조속한 복구와 재건을 위한 인도적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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