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 관련 피해 문화재 안전 점검 마무리
- 스포츠/여행/레저 / 김재순 / 2017-11-23 15:18:49

[서울=세계TV] 김재순 기자 =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문화재에 대한 안전 점검이 마무리됐다.
문화재청은 23일 "관계전문가,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 돌봄사업단 등과 함께 지난 15일 발생했던 지진의 영향권인 영남지역에 소재한 문화재 총 1220건(국가지정문화재 243건, 시도지정문화재 977건)에 대한 안전점검을 최종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문화재는 23건에서 8건이 추가된 총 31건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주 양동 무첨당 등 피해사항이 경미한 16건 중 11건은 이미 복구를 마쳤고 나머지 5건에 대해서는 문화재 돌봄사업단이 집중적으로 투입해 신속하게 복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포항 보경사 적광전을 포함한 15건의 문화재는 긴급보수비 등 국비지원을 통해 세부 복구 계획을 수렴해 조속히 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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