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구호 활동부터 에볼라 치료까지…'국경없는 영화제 2017' 한국 최초 개최
- 스포츠/여행/레저 / 김진호 / 2017-11-13 14:39:43

[서울=세계TV] 김진호 기자 = '국경없는영화제 2017'을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된다.
국경없는의사회는 "12월 1일부터 3일까지 '국경없는영화제 2017'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국경없는영화제 2017'은 국경없는의사회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영화제로, 영화를 통해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전쟁과 재난 등의 문제를 환기한다.
이번 영화제에 상영되는 영화는 총 4편이고, 국경없는의사회와 개인 감독이 제작한 작품들이다.
각 작품은 △긴급 구호 활동 △에볼라 치료 △의약품 독점에 맞선 투쟁 등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일들을 담았다.
특히, 개막작 'Living in Emergency'는 제65회 베니스영화제와 제19회 팜스프링스국제영화제 등에서 상영됐고, 제82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베스트 다큐멘터리 후보에 오른 작품이다.
국경없는의사회는 "구호활동을 통해 만난 사람들의 고통을 증언하고 세계 곳곳에서 소외되고 있는 위기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국경없는영화제 2017'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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