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이, '폭력의 씨앗'서 가정폭력 피해자 역 완벽 소화
- IT / 양희석 / 2017-11-07 14:05:36

[서울=세계TV] 양희석 기자 = 배우 ‘김소이’가 지난 2일 개봉한 영화 ‘폭력의 씨앗’(감독 임태규)를 통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폭력의 씨앗’은 2017년 전주 국제 영화제 한국 경쟁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봉준호, 홍상수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했던 산세바스티안 영화제에 노미네이트 된 작품이다. 폭력이 인간 내면에 스며드는 과정을 서늘하고 집요하게 보여준 이 작품에서 김소이는 여주인공 ‘주아’역으로 열연하며 가정폭력 피해자라는 쉽지 않은 역할을 소화했다.
김소이는 지난 작품 ‘프랑스 영화처럼’에서 ‘스티븐 연’과 함께하며 배우로서의 능력이 재조명되기 시작했으며 이번 작품 ‘폭력의 씨앗’으로 배우로서 자리매김에 성공했다. 또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각종 언어에 능통한 점은 국제적인 배우로서의 성장이 기대되기도 한다.
한편, 김소이는 현재 영화와 드라마 등에서 다양한 역할을 제안 받으며 차기작을 선정중인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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