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 빌딩 디지털 아트 미술관: 팀랩 보더리스, 6월 21일 개관 1주년 맞아
- 스포츠/여행/레저 / 이시형 / 2019-07-12 17:55:31
선도적 도시경관 개발업체 모리 빌딩(Mori Building Co.)과 세계적 미디어아트 그룹 팀랩(teamLab)이 공동 운영하는 미술관 ‘모리 빌딩 디지털 아트 미술관: 팀랩 보더리스(MORI Building DIGITAL ART MUSEUM: teamLab Borderless)’가 6월 21일 개관 1주년을 맞는다.
미술관은 방문객들과 물리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보더리스 및 체험 전시 콘셉트를 바탕으로 설립됐기 때문에 방문객들은 경외감과 깊은 감동을 만끽할 수 있다. 전 세계 160여개국에서 230만여명이 개관 첫해에 미술관을 찾았다. 가나자와*1 21세기 미술관(21st Century Museum of Contemporary Art, Kanazawa), 도쿄국립박물관(Tokyo National Museum) 등 일본을 대표하는 미술관의 방문객 수와 비슷한 수치다. 방문객 230만명 중에서 거의 절반이 해외*2 방문객이었고, 자체적으로 수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해외 방문객 중 약 50%는 ‘모리 빌딩 디지털 아트 미술관: 팀랩 보더리스’ 미술관*3을 방문할 목적으로 일본을 찾은 것으로 드러났다.
미술관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개관 이후 미술관에서 가장 가까운 철도역인 유리카모메(Yurikamome)선 아오이역(Aomi Station)을 이용하는 승객 수가 50% 이상 늘었고, 인접 상가단지인 비너스포트(VenusFort)의 방문객 역시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1 소고 유니콤(Sogo Unicom Co., Ltd.) 월간 레저 산업 자료(9월 발행) ‘레저 시설 방문객 순위’, 2018년 9월 3일
*2 미술관 공식 웹사이트에 게재된 티켓구매 데이터 기준
(조사 기간: 2019년 2월 16일~2019년 6월 7일)
*3 미술관 방문객 조사(조사 기간: 2018년 10월 25일~2019년 11월 2일)
방문객 230만명 중 거의 절반이 해외 방문객
‘모리 빌딩 디지털 아트 미술관: 팀랩 보더리스’ 미술관을 찾은 방문객 230만명 중에서 약 50%는 해외 방문객이었고 방문객들의 국적은 전 세계의 80%를 차지하는 160여개국이었다. 그중 영국에서 온 방문객이 가장 많았고 호주와 중국 방문객이 뒤를 이었다. 일본 인접국뿐만 아니라 훨씬 먼 나라에서도 미술관의 매력이 충분히 발휘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또한 미술관이 자체적으로 수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해외 방문객 중에서 ‘모리 빌딩 디지털 아트 미술관: 팀랩 보더리스’를 방문할 목적으로 일본을 찾은 방문객이 거의 절반에 달했다.
‘모리 빌딩 디지털 아트 미술관: 팀랩 보더리스’ 미술관을 찾은 방문객 230만명은 가나자와 21세기 미술관, 도쿄국립박물관 등 일본을 대표하는 미술관을 찾은 방문객 수와 비슷한 규모다. 미술관이 개관한 이후 3개월간 예매 티켓은 매진 행렬을 이었다. 지금도 평일이든 휴일이든 미술관 개장 시간이 되면 100명을 웃도는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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