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꾼 장사익, 글씨 초대전 개최
- 스포츠/여행/레저 / 이승준 / 2019-05-03 13:56:04
장사익의 첫 서예작품 전시가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중구 정동 이화여고백주년기념관 이화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낙락장서, 붓으로 노래하는 장사익의 낙서’는 평소 붓글씨를 즐기는 장사익 작품 70여 점을 선보인다.
‘찔레꽃’ 등으로 유명한 소리꾼 장사익이 붓으로 인생을 노래한다.
장사익의 첫 서예작품 전시가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중구 정동 이화여고백주년기념관 이화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낙락장서, 붓으로 노래하는 장사익의 낙서’는 평소 붓글씨를 즐기는 장사익 작품 70여 점을 선보인다.
유명한 글귀보다는 소소한 일상들, 집 마당의 들꽃 이야기, 글씨 쓸 때의 심경, 아버지의 말씀 등 장사익의 70년 인생 철학과 예술세계가 응축된 ‘낙서(落樂張書)’의 장이 관람객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한다.
장사익은 전시를 앞두고 “다시 초심(落/樂)에 의미를 두고 글씨를 쓰게 됐다”면서, “글씨는 황홀한 고통이다. 글씨로 인한 즐거움이 배가 되고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작품 판매의 수익금 중 일부는 유니세프에 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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