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부터 워리어 플랫폼까지, 국내 최대 군사과학기술 학술대회에 한자리

사건/사고 / 정인섭 / 2018-11-08 14:42:12
  • 카카오톡 보내기
2018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추계학술대회 대전서 개최

국내 최대 규모 군사과학기술 학술대회가 대전에서 열린다.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는 국방과학연구소, 육군, 대전광역시, 방위산업진흥회와 함께"2018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추계학술대회"를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 2018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추계학술대회 포스터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추계학술대회는 국내 유일 종합 군사과학기술학회인 KIMST가 주최하는 행사로 지상, 해양, 유도무기, 정보·통신, 감시·정찰, 미래전·융합 등 7개 분야의 최신 군사과학 관련기술과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토의하는 자리다. 

특히 초청 강연자인 미국 육군 연구개발사령부 세드릭 윈스 사령관을 비롯해 최영철 육군교육사령관, 박영순 대전광역시 정무부시장, 방위산업진흥회 윤영식 전무 등 군·산·학·연 관계자 1,800여 명이 참석하고, 70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의 화두는 미래전이다."미래전에서의 무인자율로봇 활용 방안"을 주제로 한 특별 심포지엄과 "레이저 무기체계 개발현황 및 진화적 전력화 추진 방안","워리어 플랫폼을 위한 기술개발 동향","차세대 고속 복합형 무인 회전익기","메타물질의 국방응용"을 주제로 한 4개의 특별세션이 진행된다. 

학술대회 기간 중 함께 열리는 군사과학기술 전시는 일반 시민들에게도 공개된다. 

40여 개 방산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에는 LIG넥스원의 워리어플랫폼, 한화의 천검, 한국항공우주산업의 한국형전투기, 현대로템의 웨어러블로봇 등이 공개된다.

남세규 KIMST 학회장은 “미국 등 선진국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국방 R&D의 와해적 혁신을 강조하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이런 연구 패러다임 변화를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대회사에서 밝혔다.


[ⓒ 세계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