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눈물 닦자…한국교회봉사단·선교협의회 지진 구호 나서

교계/교단 / 유제린 기자 / 2021-08-24 17:3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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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교회봉사단 제공

 

'바다를 넘어 한국교회의 따뜻한 사랑을 전한다'

 

한국교회봉사단(한교봉)과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는 아이티 지진피해 긴급구호 성금 전달식을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신관 4층에서 공동 개최했다.


이날 온라인으로 열린 전달식에서 한교봉은 아이티 한인선교사협의회 회장 김월림 선교사에게 1차 긴급구호 성금 2만달러(한화 약 2300만원)를 전달했다. 아이티 한인선교사협의회는 우선 이재민들에 긴급히 필요한 식량을 제공하고 무너진 교회와 가옥 복구에 성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한교봉 대표회장인 정성진 목사는 “대지진으로 아픔을 겪고 있는 아이티 국민들과 수고하시는 선교사님들, 힘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대흥 선교사(KWMA 사무총장)는 “표현할 수 없는 슬픔을 겪고 있는 아이티 국민들에게 한국교회가 주님의 사랑을 전한다”고 말했다.

현지에서는 귀한 성금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회복과 재건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사의를 표했다. 

김월림 선교사는 “한국교회에서 아이티의 아픔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기도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보내주신 성금으로 아이티 선교협의회에서 긴급구호와 교회 재건에 귀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유제린 기자​ wpfls102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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