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여름방학 ‘박캉스’ 떠나요…박물관 무료 전시 개최
- 문화 / 김효림 기자 / 2022-08-08 17: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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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인천시립박물관 |
무료 전시는 인천시립박물관 및 분관(송암미술관, 검단선사박물관, 한국이민사박물관, 인천도시역사관)에서 열린다.
인천시립박물관에서는 ‘큐레이터의 선택’ 기획특별전을 통해 ‘청동향로’ 유물을 재질(청동), 기능(향을 피우는 물건), 모양(정형향로), 역사(일제강점기 전쟁 공출), 영감(작가들의 작품) 등 다섯 가지 관점으로 해석해 옴니버스 형식의 테마 전시로 풀어낸다.
이어 1층 '골목–남겨진 기억' 갤러리 전시에서는 재개발 지역에서 발견된 사자모양 문고리, 안테나, 초인종 등을 비롯해 각종 문패와 명패 등 여러 가지 물건들을 수집해 과거 골목의 모습들을 보여준다.
더불어 실감영상실에서는 지난 5월부터 ‘시간을 달리는 인천’을 주제로 100년 전 인천의 모습을 비롯해 인천의 하늘, 땅, 바닷길 등을 미디어아트로 선보인다.
검단선사박물관은 '발굴로 깨어나는 3천 년 전 신도시'라는 특별전을 개최하며, 인천도시역사관은 기후변화의 위기를 표현한 '푸른 별 지구에서 함께 살아요!'를 진행 중이다.
또한 검단선사박물관과 인천도시역사관은 청동기 시대부터 지금의 신도시가 탄생하기까지의 모습과 지난 역사의 흔적,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를 다룬 7권의 그림책 원화와 단편 애니메이션 2편의 상영 등을 진행한다.
세계투데이=김효림 기자 gyfla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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