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변화 위한 방안 실행"…기감 신년 기자회견 개최

교계/교단 / 김산 기자 / 2022-01-10 17: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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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 기감 감독회장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은 10일 서울 종로구 기감 본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었다. 올해는 변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들을 만들어 실행할 예정이다.

 

이철 감독회장은 가장 먼저 기도운동을 언급했다. 기감은 지난해 11월 30일~12월 2일 ‘감리회 기도의 날’이라는 제목으로 ‘교회 회복’ ‘선교 회복’ ‘다음세대 회복’을 위한 기도운동을 시작했다. 

 

아울러 이 감독회장은 개정 또는 신설된 법안들의 안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선거권의 경우 ‘정회원 11년급 이상 교역자와 동수의 평신도’에게만 부여하던 것을 ‘정회원 1년급 이상 교역자와 동수의 평신도’로 개정했다. 이에 따라 올가을 치러질 감독선거부터 선거권자는 1만8000명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기감은 입법의회를 통해 은급 상한액을 80만원으로 줄이기로 했었다. 수익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은급 기금 규모도 30%에서 50%로 확대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이 감독회장은 “그동안 감리회는 임대사업 외에는 다른 사업을 벌이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전문 기관의 컨설팅을 받아 다양한 사업을 벌일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세계투데이=김산 기자 snae@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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