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3주년 3·1운동 전국교회 연합기도회…대선 위한 기도 등

종교 일반 / 김산 기자 / 2022-02-24 16:4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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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주년 3·1운동 전국교회 연합기도회

 

24일 인천숭의교회에서 제103주년 3·1운동 전국교회 연합기도회가 열렸다. 1회 독립운동선양상은 '소강석 목사·주기철기념사업회'가 공동 수상했다. 

 

기도회는 '여호와여 이 나라를 구원하소서!'를 주제로 전국의 목회자들이 3·1독립운동 정신과 선열들의 희생을 기렸다. 한국교회총연합 명예회장 김태영 목사는 '민(民)이 주인인 나라'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대통령 선거가 원만히 치러지기를 바라는 합심 기도 시간도 마련됐다. 

 

합심기도는 △3·1독립운동과 나라사랑을 위해(세종시기독교총연합화 대표회장 전진한 목사) △공정한 대선과 국가회복을 위해(충북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김병호 목사) △코로나19 극복과 종식을 위해(한국장로회총연합회 대표회장 진상화 장로) △차별금지법 및 악법 철폐를 위해(한국교회법학회 학회장 서헌제 목사) △한국교회 대연합과 부흥을 위해(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정연균 목사)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를 위해(경기도북부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신용호 목사) 순으로 진행됐다.

 

기독교계가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 3·1운동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제1회 독립운동선양상 시상식도 열렸다. 개인 부문에 한민족평화나눔재단 이사장 소강석 목사, 단체 부문에 '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사업회'가 각각 선정됐다.

 

이어 인천새벽꿈찬양단을 포함한 여러 성가단이 참여해 3·1절 노래와 찬송가를 불렀고 목회자 및 청년대표 33인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만세삼창을 함께 했다.

 

세계투데이=유제린 기자 snae@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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