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태풍 피해자 돕자”…이재민 구제 나선다
- 교계/교단 / 유제린 기자 / 2022-09-09 08: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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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픽사베이 제공 |
개신교계가 큰 피해를 일으키고 소멸된 태풍 '힌남노' 피해 이재민 돕기에 팔을 걷어 붙였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7일 류영모 대표회장 명의의 메시지를 통해 “태풍 힌남노가 제주도와 경상도 지역에 큰 피해를 남기고 지나갔다”며 “피해를 입은 국민과 함께하며, 빠른 회복을 기도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한 메시지에서 한교총은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야고보서 5:13)는 성경 말씀을 인용하며 “재난을 당한 이웃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교총은 “지역교회는 피해를 입은 교인 가정은 물론 주민들의 피해를 함께 보듬어 주시기 바란다”면서 “전국 교회가 도울 수 있도록 회원 교단 내 교회 주변의 피해를 파악해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본회와 협력하며 재난구호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한국교회봉사단과 월드비전, 기아대책과의 협력을 통해 속히 이 재난을 이겨내도록 힘을 모으자”면서 “다시 한 번 하나님의 돌보심의 은혜가 피해를 입은 모든 분 가운데 함께하시기를 기도한다”며 메시지를 마무리했다.
세계투데이=유제린 기자 wpfls102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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