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주한우크라이나 대사관서 평화 기도회
- 교계/교단 / 김산 기자 / 2022-03-16 16: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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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단체는 우크라이나 대사관 앞에서 위로와 평화를 기원하는 기도회를 열고 이후 러시아 침공을 지지한 벨라루스의 주한대사관까지 항의 거리행진을 벌일 예정이다.
이어 오는 20일 주일을 우크라이나 평화주일로 지킬 것도 요청했다. 각 교회마다 주일예배를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이 중단되기를 기도하며 마음을 모아달라는 의미다.
또한 단체는 피난민 지원을 위한 모금을 진행한다. 모금액은 헝가리와 슬로바키아 접경 지역인 우즈고라드에서 피난민들을 돌보는 한인선교사와 현지교회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단체는 “러시아 침공으로 한 순간에 보금자리를 잃고 난민이 된 사람들과 수많은 인명 피해로 아파하는 우크라이나를 위해 평화 활동을 펼치겠다”며 “한인 선교사와 성도들이 우크라이나 국경지역인 우주고라드에서 피난민을 돕고 있으나 생필품과 장소 마련 등 피난민에게 필요한 지원을 위한 물질적 후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세계투데이=김산 기자 snae@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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