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고 있습니다" 펜스 전 美부통령, 우크라이나 난민 격려

종교 일반 / 김명상 기자 / 2022-03-14 15: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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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랭크린 빌리그레임 총재 맡은 구호단체 '사미리아인 지갑' 주선
-우크라이나-폴란드 국경지대 야전병원에 찾아 부상당한 난민 위로
▲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 부부/ 사진= 크리스천헤드라인 제공.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이 최근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러시아 침공으로 탈출한 난민들을 만나 격려의 기도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매체 크리스천헤드라인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은 아내 카렌 펜스 여사와 함께 기독교 인도주의적 구호 단체인 사마리아인의 지갑(총재 크랭크린 빌리그레임)이 부상당한 난민들을 위한 야전 병원이 있는 우크라이나-폴란드 국경을 목요일에 방문해 격려했다" 고 밝혔다.

 

이날 펜스 전 부통령도 자신의 SNS를 통해 "아내 카렌과 저는 오늘 에드워드 그레이엄과 사마리아인의 지갑(구호단체)와 함께 전쟁에서 피난처를 찾는 우크라이나 여성 및 어린이들을 만나기 위해 우크라이나 국경을 방문했다"며 "이미 240만 명의 난민이 우크라이나를 탈출했으며 거의 ​​400,000명이 이미 코르초와 국경을 통과했다”고 전했다.

 

사마리아인의 지갑에 따르면 펜스 전 부통령은 현지 우크라이나인들에게 “미국인들이 함께 기도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난민을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사마리아인의 지갑이 항상 최전선에서 예수 이름으로 도움을 받음에 감사한다"며 "고통이 있는 곳에 여러분이 있다"고 위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마리아인의 지갑 회장인 복음전도자 프랭클린 그레이엄은 이 단체와 함께 폴란드로 건너가는 난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그곳에 도착한 펜스 부통령 부부에게 심심한 감사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레이엄 목사는 "한 우크라이나인은 펜스 부통령에게 그들의 방문이 얼마나 격려가 되었는지 말했고 펜스 전 부통령은 '당신은 우리에게 영감을 주고 격려하는 사람'이라고 대답했다"며 "펜스 전 부통령은 우리 미국인의 지속적인 기도와 지원에 대해 그들에게 확신을 주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계투데이= 김명상 기자 terry@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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