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문화콘텐츠 전시 광주 에이스페어, 올해 주제는 '메타버스'
- 문화 / 김혜성 / 2021-09-08 15: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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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광주광역시 제공 |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광주 에이스페어'의 주제는 '메타버스, 그 이상의 콘텐츠'다. 이에 메타버스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이 메타버스 주제관에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메타버스는 가상을 뜻하는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의 가상세계를 일컫는다.
국내 첫 가상 인플루언서 로지를 선보인 '싸이더스'는 로지의 제작과정을 선보이고, '로로젬'은 가상현실(VR) 기반 가상 피팅 서비스를, '이닷'은 유명 명화들과 관람객이 직접 그린 그림을 가상공간인 메타버스 미술관에 구현해 HMD(Head mounted Display) 또는 컨트롤러로 감상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소'는 인공지능 가상작곡가가 만든 곡 등으로 라이브 공연을 하며 동 시간대 메타버스로 구현해 내는 과정을 보여준다.
페이스북, 알리바바, 구글 등 글로벌 기업과 국내 콘텐츠 기업 임원 등 콘텐츠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기술과 다양한 사례를 발표하는 콘텐츠 개발 컨퍼런스(CDC)도 마련된다. 메타버스(Metaverse), 오버더톱(Over-The-Top), 5G, 퓨처 커머스(Future Commerce) 등 4가지 세션으로 나뉘며, 10여명의 연사들이 메타버스의 핵심 기술과 적용 사례 등을 발표한다.
이외에도 340여개의 문화콘텐츠 라이선싱 업체가 참가해 440여개 전시 부스에 신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인다.
특별관에서는 관람객들의 힐링 및 뉴 미디어 소개를 위한 목적으로 자연, 과거, 기술과 인간의 연결이라는 주제로 미디어존을 구성한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번 에이스페어는 메타버스의 근간을 이루는 문화콘텐츠 산업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참여한 우수기업들이 경쟁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시장으로 수출이 확대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혜성 기자 ckdtjd0367@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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