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예술공장, 음악·사운드아트 분야 ‘사운즈 온’ 공모

문화 / 김효림 기자 / 2021-05-19 15:26:37
  • 카카오톡 보내기
문화재단, 총 20건 프로젝트 선정 지원금 200만원·문래예술공장 쇼케이스 참여 기회 제공
▲ 문래예술공장 사운즈 온(Sounds On) 포스터.

[세계투데이 = 김효림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실험적인 음악활동을 하는 사운드아트 분야 창작자, 기획자, 연구자 등을 지원하는 ‘사운즈 온(Sounds On)’ 공모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외 예술가들의 작품 제작 준비와 발표를 위한 블랙박스 극장, 전시장 등 다목적 공간을 갖추고 있는 다원예술 창작플랫폼인 문래예술공장이 운영하는 음악·사운드아트 분야 특화사업이다.

 

지난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진행한 ‘문래공진(Mullae Resonance)’을 지난해에 새롭게 기획한 것이다. 올해부터는 사운즈 온이라는 이름으로 이 분야의 경향을 탐색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토대를 마련한다.
 

이번 사업은 청각적 상상력을 발휘하는 작품이나 소리의 특성과 청취 등을 탐구하는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개인 또는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실험적 음악과 사운드아트 창작, 다원적인 협업 프로젝트 창작, 관련 장르의 전시·공연 기획 또는 비평, 관련 장르의 국제적 교류 도모 등의 기획·연구·조사가 대상이다.
 

공모에 선정되면 창작·기획·연구·비평 등 활동을 지원한다. 총 20건의 프로젝트에 200만원씩 지급하며, 쇼케이스 발표 연계까지 2년간 연속 지원한다. 이 중 4개 내외 프로젝트를 선정해 내년까지 진행하는 쇼케이스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공모사업에 선정된 프로젝트 트인큐베이터 ‘가구음악’, 김영은 ‘밝은 소리 A’, 한이삭 ‘Hyperspace’ 등 3팀이다. 
 

김효림 기자 gyfla1@segyetoday.com 

[ⓒ 세계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