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영모 총회장 부활절 연합예배 대회장 사임
- 교계/교단 / 유제린 기자 / 2022-01-21 15: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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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모 한교총 대표회장 |
류영모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총회장이 2022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대회장 직을 사임했다. 새 대회장은 이상문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이 맡는다.
류 총회장은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제1차 준비기도회 후 열린 임시회의에서 “연합예배에 전념할 수 있는 분이 대회장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에 내려놓게 됐다”고 말했다.
부활절 연합예배가 대선 이후 열리는 만큼 교회 메시지 등 준비할 것이 많지만 류 총회장이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을 맡고 있는 등 사역이 적지 않아 사임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준비기도회에서 설교한 이영훈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회장은 “이번 부활절 연합예배는 주님의 마음을 담는 시간이 돼야 한다”며 “우리가 주 안에서 하나 된 마음을 가지고 겸손한 자세로 기도하며 바른 목소리를 내는 기회로 삼자”고 권면했다.
올해 부활절 연합예배는 오는 4월 17일 열리며, 장소와 설교자는 미정이다. 준비위원회는 3월까지 매달 한 차례 준비기도회를 열고 연합예배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세계투데이=유제린 기자 wpfls102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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