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쳐+]'책을 펴자'…문체부, 독서문화 행사 8700여 건 진행

문화 / 김혜성 / 2021-09-01 14:27:51
  • 카카오톡 보내기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전국에서 독서와 관련된 행사가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어깨 펴기, 가슴 펴기, 책도 펴기’라는 표어로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와 프로그램 8700여 건을 진행한다.


3일부터 5일까지 부산광역시 북구에서 열리는 ‘2021 대한민국 독서대전’에서는 출판사와 동네책방이 함께 독서 행사를 진행하는 ‘다시 책, 북페어’, 정호승 시인, 정재찬 교수 등 다양한 유명 작가들의 책 강연을 들을 수 있는 ‘북토크 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마련된다. 

문체부가 운영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있다. △전국 94개 기관에서 ‘독서아카데미’를 운영해 문학·철학·과학 등 다양한 독서강연과 함께 독서지도, 독서토론 등을 지원하고 △전국 160개교에서는 청소년들이 토론으로 독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청소년 독서토론 한마당’을 진행한다.

24일 전국 70개 서점에서는 온·오프라인으로 ‘심야 책방’을 열어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책체험버스’가 전국 문화 소외지역 20여 곳을 방문해 전자출판물과 소리책(오디오북)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21 60+ 책의 해’ 캠페인에서는 고령층 독서환경을 만들고 활동을 지원한다. 꾸준한 책 읽기 습관을 키울 수 있도록 습관형성 응용프로그램 ‘챌린저스’와 함께하는 ‘독서 도전(챌린지)’ 경품행사도 진행한다.

국방부는 육군의 대표 독서 행사인 ‘황금박쥐 독서감상문 경연대회’를 통해 군 부대원과 군인 가족의 독서를 지원하고 독서감상문을 공유한다.

김혜성 기자 ckdtjd0367@segyetoday.com

[ⓒ 세계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