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유달산 목재문화체험장 개장"

스포츠/여행/레저 / 김재성 기자 / 2021-08-19 1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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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남도청 제공

 

[세계투데이 = 김재성 기자] 전라남도 목포시 유달산에 전남에서 7번째 목재문화체험장이 조성됐다.

 

19일 전남도는 목포 유달산 목재문화체험장 잔디광장에서 ‘유달산 목재문화체험장’ 개장식을 진행했다.

 

개장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종식 목포시장, 조옥현·최선국 도의원, 박창수 목포시의장 및 시의원, 목공관계자, 주민 등 모두 49명의 인사들이 참여했다. 

 

유달산 목재문화체험장은 목공홀, 유아목재놀이터, 갤러리, 목공체험실, 전시실 등의 시설들이 갖춰져 있으며, 접근성이 양호한 도심 근교형체험장으로 남녀노소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연필꽃이, 저금통, 부엉이시계, 빵도마, 얼굴문패, 의자 만들기 등 여러가지 목재 체험 프로그램 및 일상에서 많이 쓰는 생활용품들을 목재로 직접 만드는 프로그램 등도 운영 할 예정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숲에서 생산하는 목재는 탄소저장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우수 자원”이라면서 “유달산 목재문화체험장이 유달산 둘레길, 케이블카 등과 연계해 많은 관광객으로부터 사랑받는 도심 속 관광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전남도청에 따르면 오는 2022년까지 438억원의 예산을 통해 총 8개소의 목재문화체험장을 조성 및 운영 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유달산 목재문화체험장은 7번째 체험장이며, 지난 2019년~2021년까지 30억원의 총사업비를 들여 만들었다.

 

한편 전남도에서 운영중인 체험장은 장흥 우드랜드 목재문화체험장, 화순 유마산 목재문화체험장, 고흥 마복산 목재문화체험장, 영암 왕인박사 목재문화체험장, 광양 백운산 목재문화체험장, 구례 섬진강 목재문화체험장, 목포 유달산 목재문화체험장 등 모두 7곳이며, 오는 2022년 순천 목재문화체험장이 준공 예정에 있다.

 

김재성 기자 kisng102@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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