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하나가 된다…전국 신학생 연합 22일 출범

교계/교단 / 유제린 기자 / 2022-08-01 13:4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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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는 전국신학대학교학생연합(이하 KATS)이 출범식이 진행된다. 지난 2019년 종교개혁 주간을 계기로 시작된 신학대학생연합이 연속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이다. 

 

최영섭 인천 마을안교회 담임목사가 대표를 맡고 있는 KATS는 나와 한국교회의 자성, 나와 한국교회의 섬김, 한국교회의 상호존중이라는 세 가지 가치를 가지고, 국내 18개 신학대학교 총학생회와 원우회가 함께 하고 있다. 감리교신학대를 비롯해 서울신학대, 성결신학대, 아신대, 장신대, 침신대, 총신대, 한세대, 연세대 신학대학원 원우회 등이 포함됐다.  

 

출범식에는 각 교단의 총회장과 각 신학대학 총장을 비롯해 기독교계 연합기관의 대표들과 전·현직 총학생회 회장단 및 임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들은 교단과 교파 등을 초월해 오직 상호 존중과 이웃 섬김, 실천 신앙 등에 집중할 것을 결의할 방침이다.

 

또한 이들은 현 기독교계의 새로운 방향 전환의 계기를 만들기 위해 연합의 출범을 한국교회와 사회 앞에 공식적으로 보고할 계획이다.

 

최영섭 목사는 "많은 기도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2030세대들을 위해 기성세대들의 기도후원을 당부하고 "한국교회의 변화는 전국의 신학대학들에서 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계투데이= 유제린 기자 wpfls102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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