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 25일 방한…‘굳건한 한미동맹’ 주제로 강연

종교 일반 / 김명상 기자 / 2022-03-17 12: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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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이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목사)과 아일랜드리조트(회장 권모세 장로)의 공동 초청으로 오는 25일 방한한다.

 

미국 제48대 부통령을 지낸 펜스 전 부통령은 25일 오전 1030분 서울 소공로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국제정세 속 굳건한 한미동맹이란 주제로 특별 강연에 나선다.

 

또한 이날 오후 2시 서울 극동방송 아트홀에서 진행되는 제51회 극동포럼에서는 나의 신앙 나의 비전이란 제목으로 간증한다. 이 자리에는 교계 지도자들을 비롯해 비기독교인도 초청해 전도 행사로 진행된다.

 

초청 측인 김장환 목사는 이번 강연에서 한·미동맹에 관한 펜스 전 부통령의 깊은 통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펜스 전 부통령은 한국과 인연이 깊다. 그의 아버지 에드워드 펜스(1929~1988)는 한국전 당시 미 육군 소위로 참전한 바 있다. 그는 19533월 경기도 연천 천덕산 일대에서 벌어진 폭찹힐 전투에서 사투를 벌인 공로로 19534월 브론즈 스타 메달(동성훈장)을 받았다.

 

펜스 전 부통령은 20171111일 미국 워싱턴DC 인근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열린 참전용사의 날기념식에서 제 아버지도 한국전에 참전했기 때문에 누구보다 참전용사들의 고통을 알고 있고 그들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의 만남이 이뤄질지도 관심사다. 지난 2월 한국을 방문한 펜스 전 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당시 윤 당선인은 ·미 관계를 위해 기도하고 싶다내가 대통령이 되면 다시 방한해 날 위해 기도해 달라고 부탁한 바 있다.

 

세계투데이=김명상 기자 terry@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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