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개 한국교회, 헌금 2억원 우크라이나 구호 위해 기부

교계/교단 / 유제린 기자 / 2022-05-06 11:2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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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

 

28개 한국교회가 부활절을 맞이해 진행한 기도회의 헌금 약 2억원을 우크라이나 긴급구호를 위해 기부했다.

 

밀알복지재단은 4일 전국 교회 28곳으로부터 우크라이나 긴급구호를 위한 헌금 총 2억1661만8000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기부금은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 르비우와 인접 도시인 폴란드 카토비체로 피란온 난민들에게 임시 휴게 숙소와 무료 급식을 제공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홍정길 밀알복지재단 이사장은 "우크라이나에 전쟁의 아픔이 사라지고 새 소망이 피어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내달 16일 개최하는 제19회 밀알콘서트를 통해서도 성금 모금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세계투데이=유제린 기자  wpfls102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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