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동포 위해 기도”…샘복지재단, ‘40일간의 동행’ 캠페인

종교 일반 / 김산 기자 / 2022-02-16 10:4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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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보건의료 NGO 샘복지재단이 북한 동포를 위한 ‘40일간의 동행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사순절 기간(32~416) 샘복지재단이 배포한 책자를 참고해 기도하고 저금통에 모금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책자에는 북한의 가정, 교육, 사회, 정치, 문화, 매스미디어 등 분야별 현황과 기도제목이 함께 담겨 있다. 모금액은 북한 국경이 열리는 대로 사용할 예정이다.

 

샘복지재단 관계자는 현재 북한은 장기화된 대북 제재와 코로나19로 기도해야 할 때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북한을 알아가며 기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첫 캠페인을 시작한 샘복지재단은 북한의 상황을 이해하고 기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료와 기도제목을 책자로 제작해 저금통과 함께 배포해왔다. 2020년까지 2852명의 개인 후원자와 134개 교회가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모금액 45만 달러를 북한 어린이 영양식 지원과 병원 진료 환경 개선에 사용한 바 있다.

 

세계투데이=김산 기자 snae@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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