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산불로 집 전소된 주민에 목조주택 제공
- 종교 일반 / 김산 기자 / 2022-03-25 10: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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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교총 |
한국교회가 최근 발생한 경북 울진과 강원도 삼척의 산불 피해 주민들의 구호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23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상임회장회의를 열고 소속 35개 교단이 최소 1가정씩을 대상으로 조립식 목조주택을 제공하기로 결의했다.
한교총은 이번 산불로 집이 전소된 가정을 370여개로 파악하고 있으며 이 중 10%를 돕기 위해 정성을 모으고 있다.
집이 모두 불에 탄 가구라도 정부 지원금이 1600여만 원에 불과하기 때문에 한교총의 구호활동은 이재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교총은 산불 잔해 제거 작업과 여러 법적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주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종교에 상관없이 대상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5일 한교총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와 공동대표회장 강학근 목사는 예장통합교단 사회봉사부와 함께 울진 산불피해현장을 방문하고 위문금을 전달한 바 있다.
세계투데이=김산 기자 snae@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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