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코로나19에 힘든 종교시설·문화예술인에 재난지원금 지급

종교 일반 / 김효림 기자 / 2022-03-24 10: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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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충주시 홈페이지

 

충북 충주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종교시설과 문화예술인에게 200만원씩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163800만원(시비 50%, 도비 50%)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예술·종교인들의 일상 회복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종교시설의 경우 코로나19에 따른 집합 제한 시설이 대상이다. 구비서류를 갖춰 충주시청 홈페이지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내달 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액은 시설별로 200만 원이다.

 

문화예술인은 충주에 주소를 두고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발급하는 예술활동증명확인서가 있으면 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충주시 재난지원금 100만원과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주는 정부방역지원금 100만원을 합쳐 총 200만원을 지원한다.

 

다만 정부방역지원금 수급 대상에서 탈락한 문화예술인에게는 충주시가 100만원을 추가 부담해 200만원을 지급한다.

 

내달 15일까지 구비서류를 갖춰 충주시 홈페이지 및 시청 문화예술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에 처한 분들을 돕기 위해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특히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까지 놓인 종교시설 및 문화예술인들에게도 합리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계투데이=김효림 기자 gyfla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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