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총무회 기도회 개최…"지도자는 겸손히 국민 섬겨야"
- 종교 일반 / 유제린 기자 / 2022-03-08 10: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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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 |
한국교회총무회는 7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를 열었다. 이 땅에 치유가 깃들고 다가오는 대선에서 주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도했다.
예배는 소강석 새에덴교회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가 ‘주의 길을 준비하라’(눅 3:4~6)는 주제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또한 “코로나가 장기화 되며, 어려운 사람들이 더 어려워졌다”면서 ”이제 우리가 주변의 상처와 절망의 골짜기를 메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도자들이 겸손하게 국민을 섬겨 달라”며 “헐벗고 소외 당하는 가난한 자들을 사랑으로 품는 겸손의 역사가 나타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기도회에서는 고명진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이 대표기도를 맡았고, 배광식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장이 축도했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이상문 목사의 인도로 ‘제20대 대선을 위한 기도’를 전했다.
한편, 이날 기도회에는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주요 인사들이 직접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재명 후보와 김진표 의원이, 국민의힘에서는 김기현 원내대표와 권성동 의원이 참석했다.
세계투데이=유제린 기자 wpfls102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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