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17개광역시도기독교연합회, ‘7대 악법’ 폐기 나선다

교계/교단 / 김산 기자 / 2022-02-10 10: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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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픽사베이 제공

 

전국17개광역시도기독교연합회 제18차 대표자회의가 8일 인천베스트웨스턴 하버파크호텔에서 개최됐다.

 

인천시기독교총연합회와 수도권기독교연합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7대악법 철회와 폐기를 위해 전국교회가 적극 나설 것을 다짐했다. 또한 대선후보들에게 포괄적 차별금지법 등에 대한 입장을 질의하고 답변을 공개하기로 했다.

 

대표자회의에서 지목한 7대 악법은 더불어민주당 박주민·이상민·권인숙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3개의 평등법안,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차별금지법안, 더불어민주당 남인순·정춘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이 발의한 주민자치기본법, 정부가 발의한 인권정책기본법안 등이다.

 

소강석 새에덴교회 담임목사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 회원들의 도움으로 포괄적차별금지법, 지방인권조례를 막고, 예배를 지켜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 회원들은 코로나 위기극복, 차별금지법 반대, 대선과 공명선거, 교회의 연합부흥, 사명과 세계선교 등을 위해 특별기도를 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이날 연합회는 3·1운동 103주년을 맞아 전국교회연합기도회를 오는 24일 인천에서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세계투데이=김산 기자 snae@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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