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탄소중립 위한 ‘숲속의 한반도 만들기’ 맞 손

선교 / 유제린 기자 / 2021-05-20 1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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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기독교대한감리회·산림청, 기독교대한감리회서 MOU 체결

▲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이철)는 산림청과 지난 18일 기독교대한감리회에서 평화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숲속의 한반도 만들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 = 기독교대한감리회 제공.


[세계투데이 = 유제린 기자]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이철)는 산림청과 지난 18일 기독교대한감리회에서 평화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숲속의 한반도 만들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 정착에 이바지함과 동시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각자 보유한 자원과 기술을 적극 활용해 평화의 나무 심기 등 숲속의 한반도 만들기 국민캠페인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숲속의 한반도 만들기’ 국민캠페인 공동 추진, 평화의 나무 심기 및 숲 조성 등을 통한 평화 활동, 탄소중립과 평화의 숲 국민인식 확산을 위한 교육체험활동, 남북산림협력 증진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 및 상호 발전 및 우호 증진 등을 적극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평화의 나무 심기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교육과 체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며 “평화 추구와 기후변화 대응은 범국민적인 과제인 만큼 숲속의 한반도 만들기에 기독교계와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올해 1월 ‘2050 탄소중립 산림부분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남북산림협력을 통한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해 남북관계 교류 재개에 대비해 산림복구 기반조성을 추진해 오고 있다.


유제린 기자 wpfls102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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