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 잃은 교회의 본질 회복하자”…전국서 '지저스 페스티벌 운동' 진행
- 종교 일반 / 유제린 기자 / 2022-06-30 09:5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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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교회가 모여 복음의 선한 영향력과 본질을 회복하자는 ‘지저스 페스티벌’이 전국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고 있다. 신뢰를 잃은 한국 교회가 처한 어려움을 교회다움의 회복을 통해 이겨내는 취지다.
행사의 두 번째 순서로 '고양·파주 목회자 컨퍼런스'가 지난 28일 거룩한빛광성교회에서 열렸다. 행사는 지난달 부산에서 첫 행사를 가졌고 향후 광주, 제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지저스 페스티벌은 컨퍼런스에서는 목회자들의 영성 회복과 전도 활성화를 위한 전략 등이 소개됐다.
세부적으로는 건강한 목회자를 세우는 '목회자 리빌딩 운동'과 복음을 전하는 '전도운동', 미래를 준비하는 '다음세대룩킹 운동', ‘어머니연합기도운동’ 등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온라인 전도플랫폼과 관계전도 전략을 개발하는 등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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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지저스 페스티벌 '고양,파주 목회자 컨퍼런스' |
핵심은 예수 앞에서 복음에 대한 열정을 회복해 잃어버린 교회의 신뢰를 되찾자는 것이다. ‘세상을 품기 위해 안락함에 머무르지 말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대표대회장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는 “교회에 대한 세상의 비판은 교회에 기대이기도 하다”라며 “다시 세상에 영향력 있는 교회가 되려면 교회다움을 회복하고 본질에 충실한 교회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행사는 세션1~5로 이어졌으며 CCC대표 박성민 목사와 이재훈 온누리교회 목사의 메시지 전달 이후 전도 전문가들의 전도법 강의도 진행됐다.
지저스페스티벌 총괄본부장 이언균 목사는 “복음으로 열정을 회복하고, 다시 하나님이 한국교회에 맡기신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하자”고 전했다.
세계투데이=유제린 기자 wpfls1021@segye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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